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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드라마

보물섬 (2025)

드라마 ‘보물섬’은 재벌가의 비자금을 둘러싼 음모와 복수를 그리는 범죄, 미스터리, 스릴러, 정치, 피카레스크 장르의 작품입니다. '나의 완벽한 비서'의 후속으로 2025년 2월 21일부터 방영을 시작했고 2025년 4월 12일에 종영하는 것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총 16부작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10시에 채널 SBS에서 방송되며, 웨이브(Wavve)와 디즈니 플러스(Disney+)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제작 | 진창규, 이명희
장르 | 범죄, 서스펜스, 미스터리, 스릴러, 누아르, 액션, 정치, 복수, 피카레스크
출연 | 박형식, 허준호, 이해영, 홍화연 외
공개 | 2025.2.21-2025.4.21, 16부작

 

보물섬 메인 포스터


줄거리

‘보물섬’은 거대 재벌 가문인 대산그룹을 둘러싼 음모와 배신, 그리고 각 등장인물들의 치열한 생존을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드라마입니다. 주인공인 서동주(박형식 분)는 살아남기 위해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하고 권력 싸움에 뛰어듭니다. 그러나 그가 예상하지 못한 변수들이 나타나며, 사건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염장선(허준호 분)은 해킹당한 사실을 모른 채 서동주를 제거하려 하지만 죽음의 위기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서동주는 모든 것을 걸고 복수전을 시작합니다. 서동주의 복수는 단순한 개인적 원한이 아니라, 거대한 권력 구조에 균열을 일으키는 촉매제 역할을 합니다.  

 

주요 등장인물 및 출연진

드라마 ‘보물섬’은 주인공인 서동주를 중심으로 대산그룹 내외의 다양한 인물들이 얽히고설킨 복잡한 구조를 보여줍니다. 

배우 박형식이 연기한 서동주는 대산그룹 회장 비서실 대외협력팀장으로, 특출난 두뇌와 포토메모리 능력을 지녔습니다. 그룹이 정치 비자금을 조성하는 데에 깊이 관여하지만, 비자금이 완성되고 난 후 배신을 당해 죽음의 위기를 겪게 됩니다. 기억을 잃은 채 살아남아 자신을 죽인 자들에게 복수를 결심합니다.  
법학 대학원 석좌 교수인 염장선(허준호 분)은 대산그룹의 비선 실세로,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는 인물입니다. 돈과 권력을 이용해 사람들을 자신의 손아귀에 쥐고 흔들려하지만 서동주가 항상 걸림돌이 됩니다. 이에 서동주를 제거하려 하지만, 그의 생존으로 인해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됩니다.  
이해영 배우가 연기한 허일도는 대산그룹 회장의 맏사위로 또 다른 핵심 인물인물입니다. 자신의 하들 허태윤에게 대산그룹을 물려주는 것이 목표인데, 서동주에게 밀릴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합니다. 염장선과 함께 본 작의 주요 악인으로 등장합니다.

여은남(홍화연 분)은 대산그룹 회장의 외손녀이자 서동주의 연인으로, 그의 복수에 함께합니다.  

보물섬 인물관계도

작가 및 감독

‘보물섬’은 ‘돈꽃’을 집필한 이명희 작가와 '배드파파', ‘군검사 도베르만’을 연출한 진창규 감독이 함께 제작한 작품입니다. 이명희 작가는 이전 작품인 돈꽃에서 복잡한 인물 관계와 치밀한 스토리 전개를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으며, 섬세한 연출력을 자랑하는 진창규 감독이 의기투합하였습니다. 강렬한 스토리텔링과 긴장감 넘치고 트렌디한 연출이 합쳐져 큰 기대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기대평

‘보물섬’은 방영 전부터 박형식과 허준호의 강렬한 연기 구도로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박형식은 부드러움과 냉혹함이 공존하는 서동주 역을 통해 연기 변신을 선보였으며, 허준호는 비선 실세 염장선 역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였습니다. 또한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둘러싼 복수극은 빠른 전개와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서동주의 기억 상실이라는 설정은 극의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배가시켰으며, 대한민국 상위 1%의 욕망과 권력 싸움은 현실적인 문제를 반영하여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이처럼 ‘보물섬’은 치밀한 두뇌 싸움과 서스펜스, 다양한 장르의 조화로운 결합으로 시청자들에게 지루할 틈 없는 전개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기대되는 작품입니다.